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이르 보우소나루 (문단 편집) === [[2018년 브라질 대통령 선거]] === >"'''브라질이 더 [[좌파|왼쪽]]으로 가서는 안 됩니다.'''" 도시 단위 집회뿐 아니라 특히 온라인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젊은 층의 지지율이 높기 때문이다. 일반적으로 우파 지지자는 연령대가 높은 경우가 많지만, 보우소나루의 경우는 20~30대 젊은 층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페이스북 팔로워 숫자가 약 880만 명으로 진보 측 후보인 아다지의 150만보다 훨씬 높다. 심지어 10월 중순, 보우소나루의 팔로워는 '''매주 50만 명씩 증가'''하는 경이로운 추세를 띄기도 했다.[* 11월 중순 기준으로 팔로워의 급격한 증가세는 멈추었다.] 지지 기반은 [[상파울루]]같은 대도시 및 전통적인 [[우파]] 강세 지역인 브라질 동부, 남부 등의 [[부촌|부유한 지역]]으로 결집되어 있으며 [[백인]]들의 압도적인 성원을 받았다. 그리고 부통령 후보인 [[아미우통 모랑]]이 육군대장에 브라질 군인회 회장 출신이기 때문에 군인들의 성원도 두텁다. 2018년 10월 7일 치러진 대선 1차 투표에서는 우파와 중도우파층의 표를 대부분 흡수했고 거기에 [[개신교]] 보수파들의 표를 얻으며[* 중도우파의 경우 [[미셰우 테메르]] 대통령이 소속된 여당 PMDB의 메이렐리스 후보는 불과 1.2%를 득표했고, 그나마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사민당의 아우크민 후보의 득표 역시 4.8%에 그쳤다.] 46.1%를 득표하면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였다. 2위인 [[페르난두 아다지]] 후보와는 17%p 차. [[http://www.yonhapnews.co.kr/bulletin/2018/10/08/0200000000AKR20181008024051094.HTML?input=1195m|연합뉴스]] 당연하겠지만 충격과 공포라는 반응이 지배적. 10월 28일 치뤄질 2차 투표[* 브라질 대선 1차 투표에서 50% 이상 과반 득표를 한 후보가 없다면, 최다 득표 1위와 2위가 다시 맞붙어야 한다.]에서 아다지 후보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인데 전문가들 및 언론 매체 대부분 보우소나루의 싱거운 승리로 끝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. 2018년 10월 여론조사에 의하면 보우소나루와 아다지가 28일 2차 맞대결을 할시 보우소나루가 '''약 7~15% 차이로 압승'''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서 브라질 체감 분위기는 보우소나루의 승리가 기정 사실화 되어 있고, 아다지의 지지자들은 한숨을 푹푹 내쉬었다. 다만 2차 결선의 경우 워낙 변수가 많은지라 100% 승기를 잡았다고 단언하는 것은 이르다. 약 2주 가까이 남았으니 아다지에게도 기회가 없지 않아서, 아다지는 중도 표심을 최대한 끌어 모으기 위해 브라질 각지를 돌며 지지자를 결집했다. 그러나 객관적으로 보았을 시 득표 내용상 아다지는 매우 불리한 상황이었다. 보우소나루가 [[상파울루]], [[히우그란지두술]], [[리우데자네이루]], [[파라나]], [[미나스제라이스]] 등 총 인구가 1억 2천만 이상인 남부지역에서 50% 득표를 넘었고 설상가상으로 아우키민 후보가 보우소나루 지지선언을 했기 때문이다. 아우키민 후보가 그래도 남부지역에서는 5~6% 정도의 득표를 했기 때문에 보우소나루가 남부 지역에서는 압승을 할 기반을 어느정도 마련해준 셈이다. 당장 여론조사 상에서도 남부, 동남부 지역으로 봤을 시, 양자대결에서 60%넘는 득표를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. 물론 페르남부쿠나 세아라 지역 등 북동부 지역과 극북쪽 지역의 친노동자당 표도 하디드 후보에게 압도적으로 결집을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, 인구 구조상 밀리는게 현실이다. 10월 21일, 보우소나루는 변수를 원하지 않았는지 TV 토론 참가를 거부하였다. 이번주 여론조사에서는 저번주 대비 보우소나루의 지지율이 1% 상승하였고, 아다지의 지지율이 1% 하락하였다. [[히우그란지두술]]의 몇몇 도시에서 걷다 보면 보우소나루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있는 사람들을 보기도 하고, 자신의 자동차에 보우소나루를 지지하는 스티커를 붙이는 사람들도 보였다. 다만 학교 및 공공기관에서는 보우소나루에 대한 비판적인 분위기가 많았는데, 보우소나루의 몰상식한 언행 때문에 겉으로는 욕하지만 속으로 열렬히 지지하는 [[샤이 지지층|샤이 트럼프 현상]]에 가까웠다. 결선을 하루 앞둔 10월 27일, 여론조사 기관인 다탸폴랴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보우소나루가 56%로 아다지의 44%보다 11%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. 이러나 저러나 결선 전날인 현재까지도 평균 7~15%의 격차가 벌어진 상태라 보우소나루의 승리가 거의 확정되었다. 보우소나루가 돌풍을 일으킨 이래로 [[노숙자]], [[흑인]]과 [[여성]]을 아예 [[악마]]로 묘사하면서 보우소나루가 이를 물리친다는 내용의 [[게임]]도 유행하면서 경악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중. 물론 금융업계에서는 브라질 석유공사 등 주요 공기업들을 민영화해서 주식시장이 활황세를 탈 것이라는 예상때문에 환영일색이다. 마침 공공서비스 [[민영화]]가 보우소나루의 주요 공약이기도 했고. 여하튼 그 덕택에 리바 자투 작전[* 세차용 고압분사기를 뜻하는 단어로 검찰의 정재계 사정운동이다.] 이 결과적으로 [[극우]]의 정계진출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[[베를루스코니]]를 집권시키고 [[이탈리아]]의 극우를 본격적으로 정계 주류로 진입시키는 역할을 한 이탈리아의 [[마니 풀리테]]와 같은 꼴이라는 평을 피할 수 없을 듯하다. 10월 28일, 오후 7시 20분. 약 94%가 개표되었고 2위인 아다지를 약 10% 차이로 앞서고 있다. 오후 7시 24분, 북동부 지역을 제외한 브라질 전역에서 승리하며 보우소나루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